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 박경서(朴庚緖) 성공회대 객원교수를, 비상임위원에 이진강(李鎭江) 변호사와 정강자(鄭康子)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를 각각 지명했다고 오홍근(吳弘根)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오는 11월 발족하는 국가인권위는 대통령 지명 4인, 국회 추천 4인, 대법원장추천 3인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엔 김창국(金昌國) 전 변호사협회 회장이 내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