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5일 군 대장급 인사와 관련, "내주중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을 교체하고 2∼3명의 대장승진 인사를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업무현안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군기무사령관과 해병대사령관도 인사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군인사는 군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주도할 능력과 전문성 위주로 발탁하고, 도덕성과 개혁의지를 겸비한 인재를 우선 고려하며, 군내 화합과 단결을 고려해 출신별.지역별 균형도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수뇌부 인사와 관련, "오는 9일 국무회의 의결 및 10일 대통령 신고가계획돼 있다"고 김 장관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