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내달 발족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11인 가운데 국회몫 4인으로 유시춘 전 민주당 당무위원,유현 판사(이상 상임),곽노현 방송통신대 교수,김덕현 변호사(이상 비상임)를 선임했다. 또 공석중인 국회 정보위원장에 민주당 김덕규 의원(서울 중랑을,4선)을 선출했다. 국회는 이어 국회의원 선거기탁금을 현행 2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탁금은 유효투표수의 15% 이상 득표했을 경우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