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4일 오전 국회에서 리쭝루(李宗儒) 주한대만대표부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대만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총재는 저녁에는 성북동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후베르투스 폰 모어 주한독일대사가 주최하는 독일통일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또 금명간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차관으로부터 지난달 11일 발생한 미국 테러사건에 대한 미국측 조사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외신기자단에 월례 브리핑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이 이날 총재단회의에 보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