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안정남 전 건설교통부 장관 후임에 임인택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을 임명했다.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임 장관은 교통부 장관을 지낸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라면서 "특히 교통행정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건설교통 행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