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재보선' 3일부터 부재자신고
행정자치부는 오는 10월25일 동시에 치러지는서울 동대문구을, 구로구을, 강릉시 등 3개 국회의원 선거구 재.보궐선거의 부재자신고서를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부재자신고 대상자는 재.보궐 선거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지밖 장기체류자, 군인, 요양소 등 시설의 장기기거자,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 선거당일 자신의 주민등록지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부재자 신고서는 가까운 구.시.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인편 또는 우편접수가 모두 가능하고 우편발송시 요금은 무료다.
일정은 3일부터 7일까지 부재자신고를 접수하고 명부작성을 시작하며 8일에는부재자신고인 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행자부는 국회의원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2000년 6월8일 20.7%, 그해 10월26일 25%, 지난 4월26일 28% 등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부재자신고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고하고 신성한 한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영 기자 kdy@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