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10명중 7명이 노동부가 정한 최저임금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최영희(崔榮熙.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국 174개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 5천272명중72.8%인 3천841명이 최저임금(당시 42만1천490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의 64.2%인 3천388명은 1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