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지난 26일 개막된 제20차 윤이상음악회가 28일 폐막됐다고 북한 방송들이 전했다. 29일 평양방송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윤이상음악당에서 진행된 폐막공연은장철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장, 김준환 문화성 부상 등 관계부문 간부들과 윤이상씨의 미망인 이수자씨와 딸, 북한 주재 독일대사관원,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원및 평양시민들이 관람했다. 폐막공연에서는 윤이상관현악단이 `밤이여',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등을 연주했다. 윤이상 음악회는 지난 81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열려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동철기자 hd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