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국회법을 개정, 국정감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당3역회의에서 "2, 4, 6월 임시국회에서는 소관부처와 산하단체 등에 대해 지금까지 해온대로 국정감사를 하고, 9월 정기국회에선 주요 쟁점과 의혹, 인사문제 등 몇가지 안건을 놓고 청문회 형식으로 국정조사에 준하는 국정감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기국회가 끝난 뒤 국회법 등 관련법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