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념(陳 稔)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은 28일 산업은행이 이용호(李容湖)씨가 주가조작에 이용한 회사인 삼애인더스의 해외CB(전환사채)를 매입했다 되판 것에 대해 "국책은행으로서 도덕성과 공익성 문제는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경위에 출석, 산업은행의 해외CB 매입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의 질의에 "산업은행 자체가 실정법을 어긴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