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27일 오전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참석, 선수 및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 여사는 "육체적 조건보다는 머리로 승부하는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살고있는 만큼 육체적 장애가 있다고 해도 뛰어난 창의적 생각과 아이디어,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크게 성공할 수 있다"면서 "모든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문적 실력을 갖춘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고용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매년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422명의 선수가 참가, 선반 등 3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