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동아시아 전문가. 동아시아 문제에 대한 그의 혜안은 정평이 나 있다. 지난 79년 '재팬 애즈 넘버원(Japan as No.1)'이란 책을 써 서구의 일본 배우기에 불을 댕겼다. 또 '4마리의 용'이란 저서를 통해 전통적 유교윤리가 접목된 동양식 자본주의 정신이 아시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파했다. 호인풍으로 미국내 정계에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특히 이번 부시행정부 출범과 함께 동아시아 정책자문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대북정책 등 미국의 동북아 정책수립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물론 한국에도 정통한 지한파로 통한다. △미국 오하이오 출생(30년)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 졸업(50년) △하버드대 사회학 박사(58년) △예일대 조교수(60∼61년) △하버드대 교수(67년∼현재) △미 정부 국가정보협의회(NIC) 동아시아 담당 분석관(93∼95년) △하버드대 아시아센터소장(97∼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