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된 수도관이 전체의 2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배포한 국정감사자료에서 15-19년된 수도관이 173㎞로전체의 5.8%, 20-24년된 관이 321㎞로 10.9%, 25년 이상된 관이 209㎞로 7.1%라고확인했다. 또 10-14년된 수도관은 561㎞(18.9%), 5-9년된 관은 524㎞(17.7%), 5년이하인관은 1천172㎞(39.6%)였다. 수자원공사는 이처럼 15년 이상된 노후 수도관 비율이 높아 우리나라 전체 평균누수율은 16.1%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독일 베를린의 누수율은 5%, 스위스 제네바는 7.9%, 일본 도쿄는 8.9%로 이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