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시테러 사건으로 인한 한인 실종자가 2명 더 있는 것으로 추정돼 외교부가 21일 확인작업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뉴욕총영사관에 실종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인물 중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근무중이던 로런스 돈 김(31), 이연춘(34)씨 등 한인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의 실종이 확인될 경우 한인 실종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나게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한인 피해가 사망 12명, 실종 18명이라는 독일 dpa통신의 보도는확인결과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