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성희직의원, 정선군의회 송계호.이대춘의원, 고한.사북.남면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송재범위원장, ㈜동원 노동조합정해룡위원장, ㈜강원랜드 노동조합 최정훈위원장, 사북청년회의소 황문구회장, 정선지역발전연구소 김창완소장은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사북사태 진상조사 및 관련자명예회복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80년 사북사태가 광부들의 난동으로 왜곡되고 신군부는 이를 숨기기 위해 100여명의 광부와 부녀자들에게 고문과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은 당시 자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지난 20일 사북사태 관련자들의 명예회복 촉구 기자회견에 절대적인지지와 연대를 표명한다"며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 ▲철저한 진상조사 ▲고문과 폭행을 당한 관련자 모두에게 보상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