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북한에서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생모인 김정숙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이 150여점 창작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북한의 대표적 미술창작사인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조선화(동양화의 일종) 「사령부를 찾아서」와 「장군님의 품」, 유화 「장군님(김일성 주석)께서너희들을 기다리신다」와 「사령부를 찾아서」 등 김정숙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많은 작품을 창작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 미술작품들이 주민들로 하여금 김 총비서에게 충직한 `혁명전사'로, `수령결사옹위의 화신'으로 교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