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출신으로 야당 시절부터 김 대통령과 생사고락을 같이해온 정통 DJ맨. 87년 5공 당시 김 대통령이 78일간 연금 상태에 놓였을 때 김옥두 의원과 함께 동교동 집 지붕 위에서 '불법감금 해제'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동교동을 끝까지 '사수'한 바 있다. 궂은 일을 소리 없이 처리하고 책임감이 강해 김 대통령이 '황소'란 별명을 붙여줬다. 부인 유영숙(53)씨와 2남. △충남 논산(59) △고려대 법학과 △14,15대 의원 △국민회의 원내부총무, 제1정책조정위원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