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시테러 참사로 제5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이 연기됨에 따라 뉴욕에 체류중인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이 오는 26일께 조기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9일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유엔총회 기조연설 일정 연기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총회의장으로서 기조연설을 주재한 뒤 내달 15일께 귀국할 예정이던 한 장관이 앞당겨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귀국 후 미국의 테러보복 공격 등에 대한 국내대책을 점검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치른 뒤 다시 유엔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