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 미국테러사태와 이에따른 미국의 보복이 국내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비키위해 정쟁중단과 국회내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야당에 제의했다. 전용학 대변인은 이날 확대간부회의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테러사태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소키위해 한나라당과 긴밀한 협조로 경제와 민생,대북문제에 초당적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여야 영수회담의 성사를 위해 김명섭 사무총장과 이상수 총무를 대야 창구로 야당과 실무접촉에 착수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