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신임 법제처장에 박찬주(朴燦柱)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신임 박 법제처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행정고시 10회와 사법시험 14회를 통해법조계에 진출, 대전지법, 서울민사지법, 서울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