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함경남도 홍원군에 있는 홍원혁명사적관을 확장하고 진입로를 포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개관 30주년을 맞은 홍원사적관은 최근 1개의 전시실을 추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생모 김정숙이 홍원지역에서 활동한 자료를 전시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홍원혁명전적지 입구에서부터 사적관까지 이어진 도로를 포장했다고밝혔다. 홍원혁명전적지에 있는 홍원사적관은 주로 김일성 주석의 삼촌인 김형권의 활동자료를 전시한 곳으로 김형권의 동상과 사적비 등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