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미국의 테러 대참사와관련, 12일 저녁 최규하(崔圭夏)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등 전직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 등 3부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수렴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이번 미국 테러 대참사에 현명하게 대처하기위해선 국민 모두의 힘을 합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전직 대통령과 3부요인을 초청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