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기 테러에 대해 육.해.공군 3군본부는 국방부의 지시에 따라 경계강화 체제에 돌입했다. 각 군 참모총장 등 지휘부는 집무실에서 상황파악 및 예하부대 상황근무를 체크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육군은 여단급 이상 부대장들에게 부대 대기와 함께 휴가장병들의 조속한 부대복귀를 각 부대에 시달하는 한편 국가 주요시설과 미국 부대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공군도 항공기들이 제 항로로 이동하고 있는지 등 공중경계를 강화하고 각 비행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으며 해군도 주요시설물과 해상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등 각 군은 합참의 지시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