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밤 미국내 테러공격에 대한 대변인성명을 발표,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가족들에게심심한 위로를 표시했다. 정부는 이 성명에서 "우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등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천인공로할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금번 테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아울러 부상자들이 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며 "미국민들이 이 엄청난 재난을 불굴의 용기로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하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또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국가들과 더불어 이러한 테러행위를 근절하는데 필요한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