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05
수정2006.04.02 02:06
외교안보수석으로 내정된 정태익씨는 외시 2회의보스형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포스트를 두루 거쳤다.
현안이 생기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 해결할 정도로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외교부뿐만 아니라 정부내 다른 부처와도 인맥이 닿을 정도로 대인 친화력도 있어 외교안보 분야업무를 조정할 수 있는 수석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지난 92년 북한핵위기 상황에서 핵통제공동위원으로서 북한의 사찰문제를 다루기도 했고, 95년에는 북한과의 밀월관계때문에 요원할 것 같았던 이집트와의 수교를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한 경험도 있으며, 이탈리아 주재 대사를 거쳐 올해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충북 청주(58)
▲서울대 법학과
▲외시 2회
▲구주총괄과장
▲미주국장
▲이집트 주재대사
▲제1차관보
▲기획관리실장
▲이탈리아 주재대사
▲핵통제공동위원장
▲외교안보연구원장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