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권병현(權丙鉉) 이사장은 11일 "재외 동포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다목적 전용공간인 재외동포센터의 국내 건립을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국감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재외동포 관련업무의 창구 일원화를 위해 여러 부처에 산재한 업무를 재외동포재단으로 조속히 이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는 호적 등.초본 발급 대행서비스를 전세계 재외동포들로 확대키로 하고 세부 시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