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수(韓甲洙) 농림장관은 6일 대북 쌀지원문제와 관련, "남북 장관급 회담의 진전에 따라 여러 사정을 감안, 종합적으로 검토해대북 쌀지원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정부에서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농민지원 자금의 금리를 대폭 인하하기 위해 관계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오는 2003년부터 밭농사 직불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