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이 최근 여의도에 개인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한 위원은 여의도 한 빌딩에 35평 규모로 '미-아시아 정책포럼(USAPF)'의 한국측 사무실을 열었으며, 포럼의 회원과 정관이 확정되는 대로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포럼은 제임스 베이커 전 미 국무장관이 후원하며 미 공화당 인맥이 다수 참여한다. 한국측에서는 한 위원의 핵심측근인 문희상 의원과 조성준 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은 한미간 비정부 채널로 활동할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 출마용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