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이 언론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지 15일째인 6일 "언론탄압 분쇄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범국민투쟁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또 주변의 단식중단 요구에 대해 "건강을 염려하는 충심어린 권유에도 불구하고 구국적 단식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행의사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는 "언론자유 수호가 사회의 좌경화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안보를 지키는 첩경이 되기 때문"이라고 발족 배경이 밝혀져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