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東京)에서 3자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열어 대북정책 전반을 재점검한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6월초 미국 부시 행정부가 북.미 대화를 제의한 이후 나타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의에서는 지난주 북한이 남북 당국자간 대화를 제의한 배경과 의도, 장쩌민(江澤民) 중국 주석의 방북과 파장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