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가4일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시에서 양국 8개 시.도.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6일까지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도의 국제교류에 관한 시책과 공동교류사업 평가 및 향후전망, 신규 공동교류사업 제안 등을 안건으로 다루고 공동성명과 공동기자회견도 갖는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을 대신해 부산시 대표로 참석한 전진(全晉) 행정부시장은 동.서부산권 개발 및 신항만 건설사업 등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안과 아시안게임.월드컵 축구대회, 합창올림픽 등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소개한뒤 청소년.환경.수산기술.관광산업 교류사업과 정보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을 제의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제11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는 부산시에서 열린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