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과 이강두(李康斗) 당 공적자금국조특위 위원장은 2일 정책성명을 내고 감사원이 지난 3월 시작한 140조원의 공적자금 운용에 대한 특감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인회계사 등을 포함해 80여명에 이르는 방대한 인력을 투입해 지난 6월 15일 공적자금 현장감사를 종료한 뒤 두달이 넘도록 결과발표가 지연되고 있다"며 "감사결과에 대해 관계기관간에 사전조율을 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