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장관은 31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씨의 제주 방문설과 관련, "출입국 사실 내사 결과 입국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의 질의에 "60년1월1일부터 지난 7월1일 사이 김정남과 그가 가명으로 사용한 'PANG XIONG'이라는이름으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등에 출입국 여부를 조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언론에 김정남의 제주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된 뒤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조회했으나 이것이 구두로 이뤄졌는지 문서로 이뤄졌는지는 아직 파악하지못했다"고 덧붙였다. 진 념(陳 稔) 경제부총리는 "금년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을 전망했으나 어렵게 됐다"며 "4.4분기부터는 회복이 이뤄질 것이며 특히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는 몇개 큰기업의 문제가 9월말까지 매듭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장관은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담배부과금대폭인상과 관련, "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여러 대안을 마련중"이라며 "국회에서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