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사법개혁시민연대 등 전국 2백70여 사회단체로 구성된 '2001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국정감사에 대한 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출범성명에서 "졸속일정으로 인한 국감부실과 당리당략에 의한 파행감사, 밀실.폐쇄 감사를 우려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시활동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올바로 대변하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니터단은 국정감사 기간중 국회의원의 질의와 응답을 평가, 우수국회의원 우수상임위 우수피감기관등을 선정 발표할 방침이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