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자크 디우프 사무총장일행은 28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위성중계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디우프 사무총장 일행은 평양에 도착후 만수대를 방문했다고 TV는 전했다. 디우프 사무총장 일행은 이틀간 북한에 머물면서 백남순 북한 외무상 등을 만나 최근 잇단 가뭄과 홍수로 인한 작황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식량난 개선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8∼21일 세계식량계획(WFP)의 캐서린 버티니 사무국장도 방북, 북한의 작황상황을 살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