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8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적조현상이 발생한데 대해 "적조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명자(金明子) 환경장관으로부터 '적조 발생현황 및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은뒤 "정부는 어민들과 협력해 적조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미리 예방하는 노력을 하라"고 지시했다고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