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3일부터 사흘간 공식 방문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북한 평양방송과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TV는 이날 이같은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장 주석의 이번 방북은 지난 92년 양상쿤 국가주석이 김일성 주석의 80회생일(4월15일)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9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