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27일 차세대 전투기(F-X) 사업 등 대형 무기도입 사업과 관련, "우리의 협상목표가 달성되는 그런 선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리의 전력발휘에 크게 기여하는 차원에서 추진될 것"이라고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낮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에 F16과 F18 전투기를 선정할 때 쓰라린 경험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그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10월 대장급 인사에 대해 김 장관은 "임기가 만료되는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후보에는 1, 2, 3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취임한 지 1년6개월이 지난 공군총장이 다 같이 포함된다"며 "군과 국방을 이끌고 나가는데 명실공히 우수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부하.동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분들이 발탁되도록 국방장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