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김종필 자민당 명예 총재는 27일 나가사키(長崎)현 대마(對馬)도를 방문, 메이지(明治) 시대의 반일 운동가 최익현(崔益鉉) 위령비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김 명예총재는 참배후 역사 교과서 문제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이런 입장에서 대응한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