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23일 경기도 벽제의 한 골프장에서 민주당 김영배 상임고문,김기재 최명헌 의원 등과 라운딩을 함께 했다. 이날 회동은 임동원 통일부 장관 경질논란,DJP 회동 등 2여간 공조문제가 정국의 핫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마련돼 특히 주목된다. 하지만 정치권 주변에서는 평일인데다 건교위 등 국회 상임위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자급에 속하는 중진의원들이 대거 골프장에 나간데 대한 비판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