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득렁 베트남 국가주석이 김대중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22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렁 주석은 23일 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구축과 경제.통상 등 실질협력 강화,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등을 논의한다. 렁 주석은 이번 방한 기간동안 SK텔레콤,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경제4단체장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