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는 '2001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는 남측 인사 311명과 취재기자단 26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2대가 15일낮 1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남측 인사들은 도착즉시 북측과 행사일정을 협의한 뒤 공식일정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이들은 15-16일 민족통일대축전과 계층.단체별 행사 등에 참가하고 17일부터는 묘향, 백두산 관광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