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3부 요인, 애국지사를 비롯한 광복회원, 주한외교사절단, 해외동포, 해방둥이 등 각계 인사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축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독립유공자 포상 및 대통령 경축사, 축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기념관 큰 마당에서 남사당놀이, 의장대시범, 풍물놀이, 마당극 행사등과 천안시에서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 기원을 겸한 단축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