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광기술공동연구센터(센터장 김철중)는 `극초단 고출력 레이저 및 응용'과 `대구경 광학계 설계, 제조, 검사 및 정열'이란 제목의 워크숍을 오는 14일과 23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국의 레이저분야 전문가 6명이 참가해 레이저 핵융합과 인공위성용 카메라, 대구경 천문망원경 등 광(光)분야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관련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공동연구센터는 한.중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지난 98년 12월에 설립돼 양국의 광기술 관련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협력주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차례의 워크숍과 7차례의 기술조사단 파견, 7건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