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국정홍보대회와 시국강연회를 계속하며 언론사 세무조사와 인천공항 사업자선정 의혹 및 경제현안 등을 놓고 장외대결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박상천 최고위원과 박상규 사무총장,광주에서 노무현 상임고문과 정동영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국정홍보대회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당성과 경제활성화 대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한나라당도 청주 시민회관에서 이회창 총재와 주요 당직자 및 원내외지구당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시국강연회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를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여권의 개헌추진 의혹 등을 비판하며 대여공세를 계속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