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21세기는 지식,정보, 창의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자원이 경제발전의 핵심요소"라면서 "과학기술의발전은 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초석"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기 위해선 풍부한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김 대통령은 "지난 7월 확정.발표한 교육여건 개선 추진계획의 성공적인추진을 위해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