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범죄인인도조약 문안교섭을 위한 제2차 실무회담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 제1차 실무교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실무회담에는 우리측에서 박동실(朴東實) 외교부 조약과장, 일본측에서 오에 히로시(大江博) 외무성 조약과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일 양국은 지난 98년 10월 한일정상회담에서 채택된 '21세기 새로운 파트너십을 위한 행동계획'에 따라 양국간 범죄인인도조약을 체결키로 하고 실무회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