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1일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이 정부 주요정책을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연일 공격하는 데 대해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구태의연한 색깔론 공세를중단하라"며 "자신있으면 이 문제에 관해 TV토론을 벌이자"고 제의했다. 전 대변인은 또 김 의장이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전교조를 '가장 사회주의적인 집단'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전교조는 여야간 합의에 의해 국회에서 처리된 법에 따라 합법화됐다"며 "일선교사들에 대해서까지 색깔공세를 펼치지 말고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