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신설된 국가인권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김창국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발표했다. 김 인권위원장 내정자는 김근태씨 고문사건(1987년), 강기훈씨 유서대필사건(1991년) 등의 변론을 맡아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이다. ▲전남 강진(60세) ▲서울대 법대 ▲고등고시 사법과(13회) ▲전주.광주지검 부장검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