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 한달 정도의 일정으로 하와이와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지를 방문하기 위해 1일 오후 출국했다. 권 전 위원은 2일 화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물류기지 세미나에 참석한 뒤 18일 인도를 방문,집권당인 국민회의 산하 민간단체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상'을 받는다. 또 26일부터 싱가포르와 홍콩의 정보기술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당 일각에서는 당내외의 시끄러운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직·간접으로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관측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